분류 전체보기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촌카페 '올모스트홈카페'_ 한옥, 모던 사실 이날 우리는 북촌에 갈 생각이 없었다. 성북동 쪽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아니 갔다.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다. 그래 오늘 어린이날이었어. 각자의 맛집 지도를 보다가, 북촌 한옥카페에 가기로 했다. 주차는 근처 박물관에 했다. 노상주차장보다 훨씬 쾌적하다. 지도를 보며 박물관 뒤, 처음 보는 골목으로 들어갔다. 신세계.. 한옥 컨셉의 식당들도 많았고, 힙(?)해보이는 소품 가게도 많았다. 그렇게 짧게 헤매다가 찾았다. 도시적인 분위기의 아트센터 옆에 작은 한옥이 붙어있는 것 같다. 역시 휴일이라 사람이 많았다. 운 좋게 매장 안쪽 한켠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디테일이 살아있다. 구석구석 구경하는 맛이 있다. 50mm를 사용한 후부터 이런 작은 소품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카페 가는 걸 좋.. 합정맛집_'자성당', 쫄면에 눈을 뜨다 날이 되게 흐린 어린이 날이었다. 준민이는 아침일찍부터 거래처에 갔고, 나는 오전 내내 쉬다가 조깅을 했다. 오후에 만났는데, 일단 뭐부터 먹자 둘다 너무 배고픈 상태 예전에 은지가 여기 맛집이라며 한번 가보라고 했는데, 주변 맛집이 너무 많아서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사실 합정쪽오면 항상 등촌 샤부샤부만... 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쫄면 집이라고 한다. 쫄면... 그냥 비빔쫄면 아냐? 메뉴판을 보니 쫄면.. 종류가 좀 있구나? 온쫄면, 냉쫄면, 비빔쫄면 그리고 갈비만두까지 나름 종류가 있다. 검색해보니 여기 쫄면이 최초의 쫄면인 '광신제면'의 쫄면을 쓴다고 한다. 작은 매장, 왠지 모르게 더 맛있을 것 같은데? 단점은 주차장이 없다. 몇몇 분들은 앞에 불법 주차한 것 같다. 우린 맘 편하게.. 200215 봄 같았던, 2월 어느 날 월요일에는 항상 주말 날씨를 확인한다. 토요일 비 또는 눈, 일요일 눈. 우리한테 왜그래? 토요일. 준민이는 치과에 갔다. 미니 임플란트 두 개 추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나는 나의 첫 미니 임플란트가 생각난다. 진짜 반쯤 정신 놓고, 강남 그 거리를 헤매며 다녔는데..ㅠㅠ 조금만 더 힘내자 2년 남았다. 생각하는 그런 이디야가 아니다. 동네에 오래 살던 분들에 의하면 원래 어른들 많이 다니던 다방(?)이었는데, 이디야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대부분 어르신들이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물건들 투성이다. 이디야가 인테리어가 자유롭다는(?) 말도 누군가에게 들었었다. 차가 없었던 이날은 특별히!? 차를 가지고 가기 불편한 동네로 가기로 했다. '이태원', 주차장 정말 없다. 사람은 많고, 길.. 200201 국립중앙박물관, 홍대 여우골, 망원동 로프트커피 국립중앙박물관, 이촌역에 있다. 몇 년 전 혜니랑 처음 가보고 뒤로 보이는 남산 뷰에 반했다. 그땐 여름이었고, 조경이 되게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작년 5월에 엄마랑 두 번째로 방문하고 이번이 세 번째다. 2월 첫날. 낮에 날씨는 많이 안 추웠다. 미세먼지는 최악.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난 마스크를 놓고 왔고, 준민이 혼자 챙겼다. 그래 너라도 아프지 말자. 50미리의 매력! F1.8로 남산 날려버리기 (미세먼지가 날린 것 같다.) 항상 준민이의 시선의 사진이 많았는데, 이젠 나도 찍는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마 이때가 확진자 11명에 불안감이 고조돼있을 때였다. 박물관에 아이들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있었다. 하지만 주말 치고는 별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