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이촌역에 있다.
몇 년 전 혜니랑 처음 가보고 뒤로 보이는 남산 뷰에 반했다.
그땐 여름이었고, 조경이 되게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작년 5월에 엄마랑 두 번째로 방문하고 이번이 세 번째다.
2월 첫날. 낮에 날씨는 많이 안 추웠다.
미세먼지는 최악.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난 마스크를 놓고 왔고, 준민이 혼자 챙겼다.
그래 너라도 아프지 말자.
50미리의 매력! F1.8로 남산 날려버리기
(미세먼지가 날린 것 같다.)
항상 준민이의 시선의 사진이 많았는데, 이젠 나도 찍는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마 이때가 확진자 11명에 불안감이 고조돼있을 때였다.
박물관에 아이들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있었다.
하지만 주말 치고는 별로 없는 편인 것 같다.
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씩 하고, 기념품샵도 들렸다.
저녁 되니 슬슬 배고파서, 항상 가던 '홍대, 여우골'로!
미니 임플란트하고 온 준민이는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
파이팅!! (몇 년 전 나를 보는 듯하다. 바나나도 딱딱하게 느껴져서 신경질적이었지)
'망원동, 루프트 커피'
인스타로 루프트 커피 광화문점에 이어 망원동에도 생긴다는 소식을 접하고, 맛집 리스트에 넣어놨다.
분위기는 명동과 비슷한 것 같다. (명동이 조명 더 밝음.)
디저트는 작게 한쪽에 있었던 것 같다.
세 지점 다 가본 결과, 망원동이 제일 좋다.
넓고, 간접조명으로 분위기가 더 따뜻하다.
핸드드립 커피 두 잔 시켰는데, 루프트 커피가 더 내 스타일이다.
의자와 테이블은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스타일
테이블이 의자랑 높이가 비슷하다.
직업병... 이런 테이블 너무 싫다.
내 허리...
(지금 찾아보니 합정점도 생겼나 보다. 다음엔 거기 가보자)
루프트 커피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린 몰랐고, 망원시장 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었다.
주차장 앞쪽에 있는 딥블루 레이크!
아마 이주 전에도 갔던 것 같다.
로스팅하는 곳이 따로 있다. (로스팅 카페 좋아!!)
명절에 여기 원두 사갔는데, 가족들이 맛있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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